울산문화재단 1차 사업 공모
청년·노년층·전문예술인과
신생예술단체 등에 12억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지역문예계에 단비가 되어 줄 2021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1년도 울산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1차 공모는 생애주기 및 활동주기를 고려한 단계별 지원으로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예술 환경을 반영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 부문은 △생애처음-청년예술 지원 △청년예술인 지원 △전문예술인 지원 △65세 이상 예술인 지원 △신생예술단체 지원 △전문예술단체 지원 △열린콘텐츠 지원 등 7개 세부사업이며, 총 12억여원을 지원한다. 우수 창작 재공연·재전시 지원 등 특성화 지원사업은 2021년 3월 중 2차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의 결과는 3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2021년도 울산예술지원사업 설명회는 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공연·전시 진행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신청서에 대면·비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한편 울산문화재단은 지원사업 심의의 객관성 및 공정성 강화를 위해 심의위원 후보자를 오는 22일까지 공개 추천 방식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모입찰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259·7950.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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