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3.47p(2.14%) 오른 3031.68로 장을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기념 꽃가루를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폭풍장세를 연출하며 사상 처음 3000 고지에 안착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7p(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000을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25일 이후 13년5개월여만이다.

이날 3000 돌파의 주역은 폭풍매수에 가세한 기관이었다. 전날 1조3742억원을 순매도하며 300선 안착을 저지한 기관은 이날은 반대로 1조원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3000선 안착을 이끌었다. 반면 전날 2조원 넘는 순매수 공세를 펼쳤던 개인들은 이날은 차익 실현에 주력하며 1조1000억원 넘게 팔아치웠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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