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2세 우완 투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2세 투수 데인 더닝(사진)이 MLB닷컴이 전망한 ‘신인왕 경쟁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신인왕에 도전하는 선수를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5명씩 선정해 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우완 투수인 더닝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5위로 선정됐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더닝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해 7경기 2승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고 트레이드돼 올해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뛴다.

MLB닷컴은 “더닝은 텍사스가 랜스 린을 화이트삭스로 보내는 대신 영입한 선수로, 2020년 화이트삭스에서 7차례 선발 등판해 아주 잘 던졌고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재러드 켈레닉(시애틀 매리너스), 라이언 마운트캐슬(볼티모어 오리올스), 닉 매드리걸(화이트삭스)이 2~4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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