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등과 주민간담회

▲ 울산시의회 고호근(사진) 의원
울산시의회 고호근(사진) 의원은 8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옛 중부소방서 부지 내 청소년문화회관 및 지식산업센터 신축에 따른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섭 시의원, 권태호 중구의원, 김병인 중구 젊음의 거리 상인회장 및 임원, 주민, 울산시·중부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산시가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성남119안전센터·청소년문화회관·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는데 대해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부지에 소방서가 들어서고 차량을 통제해야 할 경우 상권 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3개 시설을 다른 장소로 이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광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3개 시설을 모두 이전할 수 없다면 소방서만이라도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호근 의원은 “건물은 한번 지으면 50년을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주민 여론을 설계변경에 꼭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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