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후 두달만에 작년 한해 5G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29일 조기 출시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 외에도 ANC(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커널형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와 바이올렛 컬러의 갤럭시워치 액티즈2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갤럭시S21 사전예약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모션 사은품으로는 모델별로 다르게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갤럭시버즈 라이브 또는 스마트태그가 갤럭시S21울트라에서는 갤럭시버즈 프로 또는 전용 실리콘  케이스와 S펜을 지급하고 갤럭시워치3 50% 할인쿠폰도 함께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1 출고가는 이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 99만9천원(갤럭시S21 기준)부터 시작하며 한층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AP는 국가별로 스냅드래곤888 또는 엑시노스2100이 탑재될 것으로 진해졌는데 국내 출시 버전에는 엑시노스2100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델은 갤럭시S21울트라이다. S시리즈 최초로 S펜 인식 기능이 탑재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에어 제스쳐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펜은 내장형이 아닌 별도 보관해야하며 따로 구입해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자체에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전용케이스를 통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갤럭시S21 공개에 앞서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의 공시지원금을 상승하며 대응에 나섰다. 5,4인치의 아이폰12미니와 6.1인치의 아이폰12는 기본형 모델로 4GB RAM, 1200만 화소 광각, 초광각 렌즈의 듀얼 카메라를 장착하 였으며 64GB, 128GB, 256GB 저장용량으로 구성되었다. 5나노공정 공정기술이 적용된 A14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하여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 대비 50% 가량 앞선 성능을 보여주며 처음으로 LCD가 아닌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한층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휴대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콕콕'에서는 아이폰12 미니 가격 10만원대 정보가 알려지며 소비자 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 플러스도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급형 라인업인 갤럭시S20 FE, A90 등은 공짜폰으로 알려지며 학생폰, 효도폰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당 담당자는 "신모델의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기존 모델의 할인 폭이 더욱 커졌다. 아이폰12 미니, 갤럭시노트20 등 플래그십 모델들 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휴대폰 대란급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 갤럭시S21 출시 이전까지만 유지될 가능성이 높 은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핸드폰 가격 시세 공유 네이버카페 '스마트콕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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