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학과 경쟁률 최고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1일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마감 결과, 753명 모집정원(정원 내)에 1725명이 지원해 지난해 3.39대 1보다 하락한 2.29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어영문학과가 7.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화학공학부 6.82대 1, 국어국문학부 6.20대 1,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전공 4.70대 1, 경영정보학과 4.50대 1, 의예과 4.40대 1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1.63대 1), 전기공학부 전기전자공학전공(2.24대 1), 조선해양공학부(1.58대 1)는 지원율이 낮았다. 신설 AI융합전공은 2.89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수능성적만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26일, 그 외 모집단위는 다음달 4일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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