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재발방지 촉구

이채익(울산남갑) 국회의원은 11일 “군은 지난 8일 해군 고속함에 탑승했던 A중사의 실종 및 사망에 대한 경위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고속함에 탑승했다가 실종돼 12시간만에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채 발견된 A중사는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던 군인이었다고 한다”며 “안전사고였다면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수립해 다시는 같은 일로 훌륭한 군 장병을 잃는 일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북한 총격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방부와 해경은 계속 말을 바꿨고, 풀리지 않은 의문도 수두룩하다”며 “신뢰받는 군이 되기 위해선 사건·사고 원인 규명을 통한 신속한 후속 조치로 유사한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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