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프로축구의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또 다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천수는 3일(한국시간) 열린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한채 벤치를 지켰고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천수는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제외한 리그에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드누에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은 코바세비치와 데 파울라를 먼저 투톱으로 내세웠으며 후반 니하트와 아룸부루를 교체 카드로 빼들었으나 이천수에게는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레알 소시에다드는 3승6무5패(승점 15)를 기록하며 15위로처진 반면 발렌시아(승점 28)는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 앞선 선두를 달렸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