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과 ‘출산장려 교통비 지원’ 사업이 임산부와 난임 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울주’는 임신과 출산을 위한 군수 공약 시책이다. 소득 제한 없이 첫째아 출산 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임산부·난임 부부의 진료 교통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군은 2019년 1월부터 울산에서 유일하게 모든 출산 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보건소 등록 임산부 1235명 중 690명(50.8%)이 신청했고, 그 중 기준중위 소득 초과로 인한 울주군 첫째아 예외 지원으로 143명에게도 혜택이 주어졌다.

또 임산부 1180명과 난임부부 211명이 임신·출산 진료건으로 1만1825회, 총 6415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모자보건실(204·27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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