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1시20분께 북구 송정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대형 고드름이 만들이졌다.
울산 북부소방서가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 생긴 대형 고드름을 제거했다.

12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20분께 북구 송정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대형 고드름이 만들어졌다.

이 아파트 19층에서 12층까지 외벽에 형성된 대형 고드름은 높이가 21m에 달했고 자칫 고드름이 떨어질 경우 인명·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돼 제거가 시급했다.

북부소방서는 구조대원 2인 1개조가 로프를 이용, 건물 외벽에 생겨난 대형 고드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외벽 등에 생긴 고드름은 떨어지면서 다칠 수 있다. 또 직접 제거하다가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손이 닿지 않거나 위험한 위치에 있는 고드름은 반드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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