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마을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38개 기관의 마을돌봄사랑방과 마을방과후학교를 운영했다.

올해는 마을학교Ⅰ유형 12기관, 마을학교Ⅱ 유형 20기관, 마을학교Ⅲ 유형 25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을학교Ⅰ유형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마을돌봄사랑방이다. 마을학교Ⅱ유형은 주중이나 주말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을방과후학교이다. 마을학교 Ⅲ유형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작은도서관 소규모 체험장이다.

시교육청은 ‘2021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운영자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대상은 울산지역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 민간단체, 청소년활동 유관기관 등이다.

선정방법은 현장 심사와 서류 심사, 비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마을학교Ⅰ유형은 3000만원 내외, 마을학교Ⅱ유형은 600만원 내외, 마을학교Ⅲ유형은 3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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