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하객’으로 나타났다.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기쁘게 치러져야 할 결혼식에 하객이 부족하여 허전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풍성한 결혼식을 위해 많은 예비부부들이 하객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결혼식 하객대행 서비스는 높은 수요에 따라 결혼식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하객대행 서비스는 신랑, 신부가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일반 하객들과 함께 웃으며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단순히 하객 수를 채우는 목적을 넘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예비부부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객대행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객으로 참여할 이른바 하객테라피스트들 역시 적합한 복장과 매너, 언어 등 엄격한 사전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으로 전문성이 높아지고 있다.

결혼식 하객대행 서비스 이움 관계자는 “최근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하객대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결혼식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특히 하객수가 적으면 사회생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많은 예비부부들의 서비스 이용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식 하객대행 전문 기업 이움은 예비부부의 요청과 상황에 따라 부모, 혼주, 친인척 대행부터 신랑, 신부의 친구 대행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 하객 테라피스트들로 구성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대표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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