門縫朔風(문틈에 겨울바람 )-이토민
동지날 구들자리
떨어진 서리같고
南至炕沿如隕霜
(남지항연여운상)
소한에 온돌 불은
구름날듯 닮은데
小寒溫炕似雲翔
(소한온항사운상)
저녘빛 안개 연기
처마를 사라지면
夕暉煙霧屋檐滅
(석휘연무옥첨멸)
겨울밤 북녘바람
문틈을 날뛰구나
冬夜朔風門縫猖
(동야삭풍문봉창)
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門縫朔風(문틈에 겨울바람 )-이토민
동지날 구들자리
떨어진 서리같고
南至炕沿如隕霜
(남지항연여운상)
소한에 온돌 불은
구름날듯 닮은데
小寒溫炕似雲翔
(소한온항사운상)
저녘빛 안개 연기
처마를 사라지면
夕暉煙霧屋檐滅
(석휘연무옥첨멸)
겨울밤 북녘바람
문틈을 날뛰구나
冬夜朔風門縫猖
(동야삭풍문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