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울산남갑·사진) 국회의원
이채익(울산남갑·사진) 국회의원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당대회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한마디로 핵 포기는 없다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가 답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서울 답방까지 꺼내 들고 나서는 등 한술 더 뜨고 있다”며 “집권여당이 현실 직시는 하고 있는거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북한 눈치 보느라 우리 군은 훈련도 축소하고 정부·여당은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 만들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사건 등에 대해 현실을 침묵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대화와 협력만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천만하고 경솔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