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리치유에 대한 관심이 주목받는 가운데 해당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 중인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는 정신적 후유증을 남기는 트라우마 및 공황장애 극복에 도움이 되는 심리상담사자격증 등 50가지 강의를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강의 취지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활동에 제한이 발생하여 심리적인 압박과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 많은 심리적 고통을 겪는 이들을 위한 심리상담기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의 차원으로 기획되었다.

무료강의 신청방법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여 심리상담사, 긍정심리상담사자격증을 포함한 50과정 중 3과정까지 신청하면 90만원 수강료가 0원으로 전액 면제된다. 또한 교재와 시험기출문제가 무료로 제공되며,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4~6주간 자유수강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인 상황 속에 온라인을 통해 자기계발이 가능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자격시험에 합격 시 1급과 2급 자격증 동시취득도 가능하다.

트라우마란 각종 사고, 폭력 등의 정신적인 충격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또한 공황장애는 이러한 트라우마를 겪게 되어 두통, 어지러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의 공황발작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관련된 기억을 피하기 위해 공포증 및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박증(강박장애)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특정 대상에 지나친 집착이 발생하는 증상이며, 대표적으로 확인강박증, 저장강박증, 결벽증 등이 있다. 강박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복합적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강박행동·강박관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때 강박증으로 의심할 수 있기에 강박증테스트를 알아보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의 심리상담사자격증은 상담기법의 교육을 통해 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스트레스성공황장애 극복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외상심리상담사자격증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불안장애 관련 상담을 통해 원활한 대인관계 형성에 활용될 수 있고, 긍정심리상담사자격증은 긍정의 힘으로 삶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아강박증과 어린이공황장애 등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교육의 아동심리상담사와 놀이심리상담사자격증이 있으며, 청소년의 다이어트강박증으로 인한 거식증초기증상(섭식장애) 관련 상담에 유용한 청소년심리상담사, 학교폭력 상담을 위한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섬망증상과 치매초기증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인심리상담사자격증이 있다.

더불어 남자·여자권태기증상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의사소통능력을 돕는 가족심리상담사와 위기심리상담사 과정이 있으며, 원예의 성장 과정을 통해 우울증초기증상(기분부전장애)과 조울증 등의 기분장애 예방에 효과적인 원예심리상담사, 인지행동치료기법의 교육으로 피해망상증상 및 조현병초기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지행동심리상담사자격증을 비롯하여 분노조절장애증상과 화병증상 극복을 위한 분노조절상담사자격증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그림·색깔심리테스트를 활용하여 감정조절장애 개선에 활용될 수 있는 색채심리상담사와 미술심리상담사자격증, MBTI(엠비티아이)검사와 애니어그램 등의 심리검사도구를 이용하여 개인의 소통방식 이해와 심리치유의 접근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분석상담사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 추천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앞서 교육원의 모든 자격증은 자격 기본법에 의거 국무총리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되어 있으며,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에 기재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심리상담센터 등 상담시설의 업무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자격증이나 요양보호사자격증 등과 함께 취득 시 취업 스펙업에도 활용될 수 있어 많은 각광받고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는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학습자의 편의를 위해 시험일정, 온라인 시험 등의 상담을 위한 대표전화 무료상담, 카카오톡, 네이버톡톡이 마련되어 있으며, 봉사활동 실적인정을 위한 VMS·1365자원봉사센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와 국비지원 및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신청과도 무관하게 누구나 무료강의 신청이 가능하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