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 겨울방학을 맞아 진학, 진로를 위해 코딩 사교육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에 따라 초, 중, 고등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시장의 열기도 뜨거운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유수의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에서는 C언어를 원조격으로 내세우고 입문자에게 C언어 강의를 추천하기도 한다. C언어가 역사는 오래된 언어이지만, 요즘 개발되는 수준의 상용 SW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해마다 더욱 편리한 언어가 개발되어왔기 때문이다. MIT(메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조차 코딩은 스크래치로 시작한다. 블록 코딩을 하지 않고 C언어로 코딩을 시작하면 공부의 성취감과 활용도, 두 마리 토끼를 놓칠 확률이 높다. 블록 코딩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다면 어떠한 언어를 배울 때도 수월하다.
 
지난달 공식 서비스를 론칭한 토폴라는 코딩 입문 언어인 스크래치나 엔트리 코딩을 다루기에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과 선생님이 쌍방향 소통을 하고 학생의 PC를 원격제어 하면서 함께 블록을 옮기며 가르치는데, 이는 텍스트 기반으로 가르치거나 음성으로만 소통하는 방식보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토폴라에서는 수강생의 성향, 진로에 따른 나만의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수강생의 진로는 어느 쪽인지, 학습 상황은 어떠한지 먼저 진단하고 그에 대한 개별 맞춤 로드맵을 제시한다. 목적 설정이 되면 튜터가 수강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화면을 원격으로 제어하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독자적인 원격제어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학생 PC에 프로그램만 호환된다면 모든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다시 말해 토폴라는 시간, 장소, 여건의 제약이 없는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 토폴라의 성과는 수상실적으로 확인되어왔다. 제1회 한국코드페어에서 수강생들이 1,2,3,4위를 석권함과 동시에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0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5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IT부문)을 수상을 하였다.

토니스코딩의 CEO이자 토폴라의 대표 강사인 토니는 “토폴라를 통해 모두가 양질의 코딩 교육을 제공받아 지역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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