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지역 경제 살리고
코로나 위기 대처할것”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 전 구청장 권한대행은 “평생 울산과 남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두터운 자긍심을 갖고 고향 울산의 지킴이 임을 자처하며 살았다”며 “출마의 길이 고난의 길이 될지언정 기울어가는 남구를 견인하고 책임지는 봉사자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권한대행은 특히 “30년 공무원의 준비된 행정력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처방하는 치유의 전도사가 되겠다”며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남구민에게 ‘바로바로 지원’을 실행해 생계난 극복과 경제 회생 두 가지를 모두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구의 답답하고 다급한 생계 문제를 행정을 잘 모르는 정치가에게 맡기거나 코로나 위기에 대처해보지 못한 사람에게 구정을 맡기면 일을 배우다가 임기 1년을 마치는 슬픈 결과가 불 보듯 뻔하다”며 “1년 임기 구청장이지만 5년, 10년의 미래 설계를 준비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날 중앙당 재보선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을 하고 통과되는대로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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