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신종코로나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를 관리한 결과 총 1만6404명 중 25명을 적발, 5명은 계도조치하고 20명은 경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의 자가격리 이탈률은 0.15%로, 전국 평균 2.28%에 비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시의 자가격리자 중 1만213명(62%)은 해외 입국, 6191명(37%)은 국내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외 입국자는 일평균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국내 확진자 접촉자는 지난해 11~12월 요양병원 및 학교, 교회 등 집단 감염 발생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월 127명에서 11월 892명, 12월 3202명으로 늘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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