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5개 항목에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했다.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가~마 등급)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부문에서 95.11점을 받아 전국 교육청 평균보다 10점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평가지표 가운데 기관장의 대내외 민원행정 관련 활동, 민원행정 관리조직,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에서 만점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방문 없이 차 안에서 민원발급 신청을 하고 서류를 발급받는 민원서비스 ‘드라이브 스루 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5개 국어 외국인 응대 공무원 통역 서비스, 배려대상자 우선 민원처리 ‘배려창구’ 운영, 민원실 내 컴퓨터에서 수어 화상 통역 서비스, 외국어 민원서식과 해설서 비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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