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혁신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울산지역 35명을 포함해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065명의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4조7822억원의 누적매출성과와 1만3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토스’와 같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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