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차량털이범 현장 검거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군 CCTV 관제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3시45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238 일원 노상에서 원룸·빌라촌을 서성이며 주차된 차량 내부를 살피고 차량의 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사람을 포착해 즉시 경찰 상황실에 신고했다.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전달하고, 이동 경로를 상세히 파악한 뒤 위치를 전파했다.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에서 피혐의자를 검거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