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3차 유행 확산세가 점차 둔화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음식점 주점 등 요식업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이후 곧바로 설 연휴 전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에 홀 중심의 영업을 하는 요식업 자영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 감소 분을 만회하기 위한 대안책, 운영난의 돌파구로 배달 샵인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곱도리탕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 '그집곱닭도리탕'은 샵인샵 가맹 문의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그집곱닭도리탕'은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진행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집중적으로 배달 샵인샵 형태의 가맹 계약이 이루어지면서 단기간 20호점을 돌파했는가 하면 잇따르는 가맹 문의로 내달 30호점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치열해진 샵인샵 배달창업 시장에서 ‘그집곱닭도리탕’이 두각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특히 이색적인 메뉴 구성과 맛이 어필되고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해당 브랜드는 닭도리탕과 소곱창이 결합된 곱도리탕을 시그니처 메뉴로 앞세우고 있으며 꽃게, 새우, 쪽갈비, 치즈 등을 토핑해 콜라보한 닭도리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집곱닭도리탕'을 런칭하고 운영하는 그집푸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식품제조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단일메뉴인데다 식재료 손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고 조리 과정 간소화 및 표준화한 메뉴얼 제공으로 경험이 없더라도 수월하게 조리를 하고 맛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거리두기 강화에 영업 여건이 제한을 받으면서 매출이 감소한 요식업 사장님들을 중심으로 배달 샵앤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상당한 투자금이 소요되는 업종전환, 업종변경창업과 달리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달 판매를 통해 매출이 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요식업 자영업 사장님들이 크나큰 어려움에 처해 계시는데 진정성 있는 상담과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점주님들과 같이 고민하고 있다"며 "배달 샵인샵은 물론이고 신규 배달 전문점 창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본사에 문의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집곱닭도리탕'은 현재 가맹비, 로열티, 보증금 전액 면제 혜택 제공으로 자금 부담을 해소함과 동시에 체인점 창업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가맹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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