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에너지·자원, 환경·기상, 원자력·핵융합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중장기계획 수립, 국가과학기술 사업예산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 2년이다.
울산대학교는 김 교수가 평생 수소와 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해오면서 수소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토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점이 위원장 선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수소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전수 조사를 국내 최초로 수행해 국내 수소 생산의 2분의 1, 전 세계 수소의 2~3%가 울산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도출해 냈다.
또 울산지역 산업단지 부생수소 최적활용 네트워크 구축(2010), 연료전지 분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시행(2011), 울산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전략 수립(2012)으로 지역 산업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김 교수는 이밖에도 상용차용 연료전지 성능 유지·보수 기술개발과 연료독립형 3㎾급 연료전지 백업전원 개발 등의 연구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신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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