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1시리즈 사전예약이 한창인 가운데 예년보다 최대 10분의1 수준의 다소 저조한 사전예약율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0시리즈 또한 가격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사전예약율은 전작인 갤럭시S10 시리즈 대비 80%수준을 나타낸 반면, 이번 갤럭시S21시리즈는 예상밖의 저조한 성적에 이동통신업계도 당황하는 기색이며 오히려 전작인 갤럭시S20시리즈의 인기가 뒤늦게 치솟고 있다.

갤럭시S21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20대비 다소 너프된 사양과 전작인 갤럭시S20시리즈의 높은 스펙과 최근 인하된 출고가와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가격대가 매우 저렴해지며 가성비가 높아진 탓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20 BTS에디션은 BTS콜라보 한정모델로 퍼플 색상에 사양은 갤럭시S20플러스의 사양을 그대로 지녔으며 최근 출고가인하와 공시지원금상향으로 최저 9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선 갓성비 모델로 화두가 되고 갤럭시S20울트라는 신제품대비 전혀 떨어지지 않는 성능에 가격대는 10만원대 초 중반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뒤늦은 판매 매진행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삼성전자도 이를 예상하고 있어 ‘갤럭시S21’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50만원대로 상향하고 자급제쪽에선 삼성카드할인13%와 캐시백 핏2 민팃 추가 특별보상 카드를 꺼내는 한편,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 시 추가지원금 할인과 업체별 추가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에서는 갤럭시S20울트라를 10만원대 재고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BTS에디션은 극소량재고로 곧 매진될 것이란 소식을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미니부터 최저 10만원대 아이폰12는 2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며, 아이폰12프로는 에어팟프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꺼내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로 인한 구형재고가 재조명 받는 경우는 드물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시장에서 재 평가받는 것은 해당 제품들의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네이버 카페 사나폰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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