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문을 연 부산 영화의전당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영화의전당 측은 개관 10돌을 맞아 올 한 해 열릴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를 확정해 20일 공개했다.

주요 사업으로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그램사업에 시동을 건다.

부산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개관 5주년을 맞아 지역 영화 배급환경을 개선하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8㎜ 필름 제작 워크숍을 개설해 영화제작 기본 원리부터 마지막인 상영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개관 10년을 축하 뮤지컬과 명품클래식 공연도 열린다. 3월19~28일 정동극장과 공동제작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무대에 올린다. 6월엔 뉴러시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프랑스 인기 피아니스트 장 이브 티보데와 협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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