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남구청장 예비후보

논평 통해 시민숲 조성 촉구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김진석 예비후보는 20일 논평을 통해 “울산시는 야음근린공원 개발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산시가 최근 그린뉴딜 핵심 정책으로 태화강역 수소 복합허브 조성사업 종합 계획을 발표했고, 야음지구를 태화강역과 연계해 탄소제로 친환경 수소타운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야음근린공원은 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숲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남구민들은 울산 석유화학공단으로부터 시내 도심지를 방어하는 차단녹지성격의 야음근린공원 개발로 인해 도심숲 면적이 줄어들면서 생기게 될 환경문제와 재난발생에 따른 위험노출 등을 우려한다“며 “울산시는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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