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5~12월까지 2020년 근골격계 질환 예방 컨설팅 만족도 조사 결과, 72.7%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근골격계 질환(산업재해) 발생 7교, 신설 1교, 희망 6교 등 총 14교다. 시교육청은 △근골격계 부담작업에 대한 현장 평가 △산업재해 발생 학교 수시 유해요인조사 작성 등 현장 상담 △자체 매뉴얼·스트레칭 포스터 지급 등을 중심으로 1대1 현장 맞춤식으로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컨설팅 중 가장 유익한 부분으로는 ‘현장 컨설팅 및 상담’이 7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매뉴얼 책자 또는 공문’이 36.4%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지역 학교 노동자 근골격계 질환 발생자 조사결과, 2019년 6건에서 2020년 8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데다 모두 급식종사자에서 발생함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의무를 준수하고, 학교 노동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컨설팅을 추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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