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서
하이든·베토벤 곡 연주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
첼리스트 박유신 협연

▲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사진)’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1’ 무대를 선보인다.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사진)’ 지휘와 첼리스트 ‘박유신’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 첼리스트 박유신.

첼리스트 박유신과 함께 할 곡목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이다. 하이든이 남긴 두 편의 첼로 협주곡 중 하나로 200년간 사장돼 있다가 1961년 필사 악보가 발견된 이후 첼로 연주자들 사이에 표준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박유신은 지난 2018년 야나첵 국제 콩쿠르 2위,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휴식 이후에는 베토벤 ‘교향곡 제4번’을 들려준다. 아다지오 악장의 숭고한 아름다움과 베토벤의 장난기와 유머도 가미된 음악이다.

▲ 울산시립교향악단.

이날 연주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수용 인원의 30%인 428석(총 1428석)만 입장할 수 있다.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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