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술·커뮤니케이션 위원회

미래성장 방향성 연계 공유·토의

사회적 책임·구성원 건강 도모

일회성 넘어 업무 프로세스 개선

▲ 자료사진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울산CLX)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협의체를 새롭게 구축했다.

25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 따르면 울산CLX는 최근 울산CLX 수펙스홀에서 울산CLX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술·커뮤니케이션 위원회를 출범했다.

각 위원회는 울산CLX의 핵심가치인 ‘안전(Safety), 기술(Technology), 신뢰(Trust)’를 유지·발전시키고 조직 간의 유기적인 소통 및 협력을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결성됐다. 울산CLX의 미래성장 방향성과 연계해 3개 위원회가 수행할 역할과 운영계획을 공유 및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위원회는 울산CLX의 SHE(안전·보건·환경) 문화를 글로벌 수준으로 선진화하는 데 힘쓰고 각종 SHE 이슈 해소와 중대사고 근절을 통해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과 동시에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도출했다.

기술위원회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파이낸셜 스토리 지원 및 울산CLX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됐다.

울산CLX의 안정 운전과 효율화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지원, 친환경 및 AI/DT 기술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기술위원회는 울산CLX의 안정 운영 및 효율화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엔지니어 조직을 신규 비즈니스 및 글로벌 성장 지원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 위원회는 울산CLX 구성원 간의 신뢰를 높이는 활동과 함께 울산CLX를 둘러싸고 있는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투명하게 전파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각 위원회는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과제별 추진력 확보를 위해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등 울산CLX의 지속성장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은 “밸류 별로 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에 의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원회별 도출된 과제는 일회성으로 시행하기보다는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스템화하는 수준까지 진행해 울산CLX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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