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출시될 진로발렌타인스(JBC·대표 데이비드루카스)의 신상품 위스키 `임페리얼 17년'에 세계 최초로 450㎖ 병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BC는 오는 11일 450㎖ 용량의 슈퍼프리미엄급(SP급)신제품 `임페리얼 17년'을 출고가 3만1천900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위스키 병을 450㎖로 만든 것은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임페리얼 17년'이 처음이다.

 외국에서는 위스키 병으로 통상 750㎖, 350㎖, 370㎖ 3종이 쓰이며, 국내에서는 500㎖와 700㎖가 주종이다.

 `임페리얼 17년' 출고가는 ㎖당 70.9원꼴로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17년'(500㎖3만2천879원.㎖당 65.8원)보다 7.8% 비싸나 유흥주점 등 시중 업소에서는 비슷한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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