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성 군의원 자유발언

▲ 최윤성(사진) 울산 울주군의원
‘정인이 사건’ 등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가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윤성(사진) 울산 울주군의원은 26일 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팀으로 예속된 아동학대 관리 업무를 분리해 전담팀으로 확대 구성한다면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업무에서부터 조사 및 보호 조치, 보호 계획 수립 및 사후 관리, 심리치료 지원 등 보다 폭넓은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제정된 ‘울주군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강화 개정하고,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도 촉구했다.

울주군의회는 이날 제200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11일 간 일정으로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부서로부터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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