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雨喫茶 (봄비에 차를 마심)-이토민

성현의 글은
말이 없는 선생이고
經典無言師(경전무언사)

좋은 책은
힘써 배우는 기쁨이니
善書勤學嘉(선서근학가)

고요함 속에 스스로
만족을 관조하며
靜中觀自足(정중관자족)

봄비 오는 날
한가히 차를 마시네.
春雨喫閑茶(춘우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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