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읍사무소 별관 신청사 조감도.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10년만에 3배가 훌쩍 넘는 인구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정관읍의 명품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27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말 2만3000명이었던 정관읍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8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정관읍에 추진 중인 각종 복지·문화·교육·체육 시설 확충과 주민들의 쉴자리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정관읍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정관읍사무소 별관 신청사 건립(47억원)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립(국비 60억원·시비 45억원·군비 1022억원) △병산저수지~좌광천~임랑 해수욕장 ‘좌광천 건강 30리길’ 완성 △정관 제척지 하수관로 신설(국비 129억원·시비 31억원·군비 31억원) △모전공원 일대 빛 테마 장미 터널로드 조성 등이다.

주요 사업 가운데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정관읍사무소 별관 신청사(정관읍 교육행복센터) 건립이 마무리 단계다. 총 사업비 47억원, 지상 4층, 연면적 1599.76㎡ 규모의 별관 교육행복센터 신청사는 지난 2019년 초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그해 9월 착공해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사에는 드림스타트센터, 돌봄센터, 거점영어센터, 체력단련실, 소강의실 등 주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민의 생활과 행정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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