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온라인으로 예절을 배우고 인성을 키우는 ‘슬기로운 인성생활’이 지난 27일 열렸다.

 

울산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 주최, 무지개인성교육원 주관, 경상일보가 후원하는 온라인 인성캠프는 ‘바른 인성과 예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ZOOM)으로 참여했다.

건전댄스 공연, 영화로 예절문화 배우기, 개성만점 주먹밥 요리, 아이스 브레이킹, 스케빈져 헌트, 강한 마음을 배우는 인성교육, 새해 버킷리스트 작성까지 두 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참여한 아이들은 협동과 배려, 타인과 교류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인성캠프에 있어 중요한 인성강연시간에는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 오세재 원장이 강연을 했다. 오세재 원장은 “우리는 살다보면 우리가 원치 않는 어려움을 만난다. 어떤 때는 하는 일이 실패를 하고 또 원하지 않는 장애를 겪기도 한다”며 “하지만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런 형편을 뛰어넘을 수 있다. 어린이 여러분이 강한 마음을 가지고 어려움을 이기는 인생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석한 임성혁 학생은 “주먹밥도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고 강연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초등생 1학년 자녀를 참석시킨 정미형 학부모는 “또래친구들과 어울려 사회성을 배워야 할 아이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 해 걱정이 많았다”며 “캠프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구성이 잘 돼있고 내용도 유익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은 코로나 시대에 맞는 맞춤형 온라인 인성교육을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