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울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으로부터 후원 받은 400개의 농구경기장 모양의 블록 장난감을 36곳의 아동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과 연계하여 울산지역 소외계층들에게 문화여가생활과 사회계층 간 이해와 문화 격차 해소 등 사회통합을 위하여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들에게 프로농구관람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농구 무료관람 지원사업이 중단되어, 이 사업을 대신하여 소외계층에게 농구경기장 블록 장난감을 지원사는 사업으로 대체했다.

농구경기장 블록은 홈경기 모양의 반코트와 관중석, 선수단 벤치, 미니 피규어 5명이 한 세트로 구성됐고. 그 중 미니 피규어는 유재학 감독과 함지훈, 장재석, 김국찬, 서명진을 표본으로 특별 제작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며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하는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들을 위해 농구경기장 블록을 특별 제작했다”며, “블록을 조립하며 실내 여가 활동을 즐기고 현대모비스와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려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현대모비스와 꾸준한 관계를 이어오며 취약계층 농구경기 무료 관람, 재능 기부, 마스크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임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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