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승인·법인 인가 거쳐

6월까지 법인화 매듭짓기로

▲ 울산시체육회는 28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체육회의 법인화가 본격화된다.

시체육회는 28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되면서 각 지방체육회는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시체육회도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을 제정, 지난 4일 법인화 전환을 위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시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종관 시체육회 부회장이, 준비위원은 최홍식 시 체육지원과장, 배성은 회계사, 홍성호 세무사, 박기준 시체육회 이사가 활동하게 됐다.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체육회 정관과 재산목록 작성, 창립총회 개최, 지자체장의 법인인가 취득, 설립등기 완료 등 시체육회 법인설립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다룬다.

또 시체육회는 정관을 마련,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은 뒤 오는 3월31일까지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 인가를 신청해 5월께 마치고 울산시로부터 인가를 받아 늦어도 6월까지 법인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관 위원장은 “울산시체육회가 법정 법인화 되면 앞으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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