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겨울정기세일 종료를 앞둔 롯데백화점 울산점과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주말동안 다양한 상품에 대한 특별한정판매전을 마련해 세일 막판 고객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남녀의류와 스포츠용품, 가정용품 등 31개 브랜드가 각각 선정한 33개 인기품목을 50~80% 할인해 판매한다.

 7일까지 백화점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1인당 3포기씩 선착순 200명에게 배추를 포기당 900원에 선보이고 당일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들에게는 2004년 달력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15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에게 제공하던 사은품·상품권과 함께 50만·100만·200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에게도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

 현대백화점도 주말동안 각 층별로 다양한 할인·균일가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이번달 초에 개점한 "보드·스키전문매장"에서는 스키 풀세트를 29만8천원, 보드 풀세트를 39만8천원에 판매한다. 또 스키장비를 구입하면 고급 썬크림, 보드장비를 구입하면 스텀패드를 덤으로 준다.

 또 올겨울 신상품 남성용 정장·코트를 17만원 균일가에 선보이면서 구형정장을 가져가면 2만원 보상교환을 받을 수 있다.

 할인점들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채소를 더욱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우리 지역농산물 모음전 등으로 특색있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 울산점는 산지와 사전계약을 통해 배추 780원, 무(1단) 3천980원, 깐마늘 480원 등 특가에 선보이면서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시원한 탕거리 모음전"을 마련해 알탕, 꽃게탕, 해물탕등의 재료를 3천380~5천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점 2주년을 맞은 홈플러스 울산점은 다양한 사은행사와 경품행사를 진행하면서 지역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울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울산사랑 내고향 농산물 직송전"을 9일까지 마련하고 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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