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기획전 올해 첫 전시 '시, 봄을 노래하다'

 

울산남구 삼호동 소재 명지갤러리(관장 김광련)는 2일 부터 3월 2일까지 한달 동안 '향토작가  한마당 큰 잔치 시화전'을 연다.

참여작가로  울산문협회장인 권영해 시인, 지역 원로 문화예술인인 김성춘 시인, 박종해시인, 구광렬시인을 비롯한 울산에서 활동하는 향토작가 23명이다.

김광련 관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 가슴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위로의 글과 절망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격려의 작품들로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이웃들이 갤러리를 찾아와 문학과 그림들이 만나서 어우러지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문을 연 명지갤러리는 향토작가에게는 작품을 발표하는 장을 만들어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책 읽기ㆍ영화감상ㆍ 시 낭독을 할 수 있는 문턱 낮은 복합 문화공간이다. 또한 울산에서 처음 시도 하는 문학갤러리로 알려져 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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