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울산미디어아트센터

▲ 박진영 대표 사진.

2명의 울산사진작가가 울산의 자연과 문화재를 테마로 2인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우모·박진영 2인 사진전이 울산미디어아트센터 1층 갤러리 ‘빚:날’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는 6일까지 이어진다.

이들은 1975년생 동갑이자 사진을 전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각자의 영역을 지키면서도 ‘울산’과 ‘사진’이라는 연결고리로 꾸준히 전시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정우모씨는 계명문화대학교 사진영상과를 졸업했다. 처용연구회, 울산사진학회 회원이자 울산사진공간 대표를 맡고있다.

▲ 정우모 대표 사진.

박진영씨는 경일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사진영상학·미술학을 전공했다. 울산사진학회 회원이자 울산사진연구회 대표로 활동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에 울산시 중구 ‘병영성’을 주제로 2인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태화강’으로 주제로 바꿨다. 제목은 ‘태화강 아다지오’. 음악용어 아다지오는 ‘천천히’ ‘매우 느리게’라는 뜻이다. 유구한 역사의 줄기 속에서 도시문화와 함께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흘러 온, 오늘날의 태화강을 감성적인 사진으로 보여준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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