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1위 ‘미스트롯2’
결승전 앞둔 ‘싱어게인’ 등
10위권 절반 음악프로그램

▲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이 2일 CJ ENM이 발표한 1월 셋째주(18~24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집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트로트를 앞세운 음악예능 프로그램 장기집권이 고착화 한 분위기다.

2일 CJ ENM이 발표한 1월 셋째주(18~24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집계에서 10위 안에 든 프로그램 중 무려 5개가 음악예능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의 1위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이 차지했다. 2위는 tvN 주말극 ‘철인왕후’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미스트롯2’는 최근 메들리 팀미션을 통해 새로운 우승 잠룡들을 배출하며 ‘시청자 원픽 전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우승을 차지한 ‘뽕가네’ 멤버들은 온라인에서 크게 호평받으며 음원 4곡이 모두 주요 음원 차트에 올랐다.

JTBC ‘싱어게인’은 4위에 랭크됐다. 최근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톱6 결정전’이 한창인 가운데 대망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톱(TOP)6 대상 온라인 사전투표도 시작됐다.

특히 30호 가수 이승윤이 또 한 번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낳았다.

5위와 8위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파생한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이 차지했다.

특히 ‘사랑의 콜센타’는 톱6과 다양한 조합의 게스트 6명의 대결 구도를 꾸준히 가져가며 탁월한 섭외력을 빛내고 있다.

10위는 MBC TV ‘복면가왕’이 가져갔다. ‘복면가왕’은 최근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이 9연승을 앞두고 방어에 실패하면서 새로운 가왕으로 ‘보물상자’를 배출했다. 보물상자는 2연승에 실패하면서 이영현으로 밝혀졌고, 새 가왕으로 ‘집콕’이 등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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