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노인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치매등록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420여명을 선정해 지난 1월29일부터 치매인지강화 안심키트를 2월8일까지 순차적으로 집앞으로 배달중이다.

치매인지강화 안심키트 안에는 인지강화 교재, 색연필, 추억의 일기장, 퍼즐, 머플러, 양말, 물티슈, 마스크, 영양식, 지팡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체 개발한 교재로 학습영상을 제작해 SNS(네이버밴드)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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