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울산 남구 무거천 인근 야산에서 폐비닐과 나일론 끈 등으로 만들어진 직박구리의 둥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글·사진=김경우기자

4일 울산 남구 무거천 인근 야산에서 폐비닐과 나일론 끈 등으로 만들어진 직박구리의 둥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교육용 새 둥지를 찾다 이를 발견했다는 김성수 울산 철새홍보관 관장은 “직박구리의 특성상 빠른 기간에 둥지를 만들다보니 도심 속에 버려진 재료들을 이용한 것 같다”며 “인간의 문명이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사진=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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