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시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9일 효성울산공장 정문 옆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3명의 근로자와 회사측 용역 경비들에게 폭행당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은 남부서는 폭행 용의자를 검거하지 않는 등 편파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노당 시지부는 폭행사건 발생직후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 윤모씨가 회사안으로 도주한 것을 보고만 있었을 뿐 아니라 사건발생 5일이 지난 현재까지 전혀 수사를 벌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