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애플카 협력설 부인

운송장비·2차전지 관련주 하락

▲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9p(0.94%) 내린 3091.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6.64p(0.69%) 내린 960.78,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119.6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8일 외국인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39p(0.94%) 내린 3091.24에 거래를 마쳤다.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하지 않는다고 공시하자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97억원, 855억원을 순매수했다.

‘애플카’ 기대에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현대차그룹주를 비롯한 운송장비(-7.66%)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애플카 이슈에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4p(0.69%) 내린 960.78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119.6원에 마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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