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족발의장인 족장(지사장 여선진)이 설을 맞아서 장림동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족발 300인분(약600만원)을 무료로 제공해 눈길을 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돌봐야 할 계층에 후원이 줄어들고 있는 이때에 선행을 하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신장림사랑채 노인복지관을 통해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장림동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다.

여선진 지사장은 ‘그동안 부산 장림동에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뜻깊은 명절을 맞이해서 조금한 부분이지만 나누면서 따뜻한 설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에서 족발집을 운영한지 3년이 되었다. 하루 평균 80족씩(주말100족) 판매를 하고, 소문에 의해서 신규가맹점도 1년만에 10개나 증가되었다. 이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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