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6일 매도신청 접수

울산박물관이 ‘2021년도 유물 구입’을 공고했다.

구입 대상은 울산 지역사와 관련된 문헌 및 각종 자료, 박상진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 조선통신사 및 한일교류사 관련 자료, 명품 미술품 및 공예품(목가구류), 주요 문화재 등이다.

박물관은 내년 울산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을 앞두고 울산공업지구 지정 관련 자료도 구입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에게 있으며 도굴품, 도난품 등 불법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입 유물은 울산시 유물평가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구입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결정된 유물은 제외될 수 있다.

매도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할 수 있고 유물 매도 신청서와 유물 명세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난 2008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총 5640건 8950점의 유물을 구입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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