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당선자

울산경제 회복 막중한 책무

소통을 통한 경영애로 해결

중기 경쟁력 강화대책 강구

▲ 17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0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당선된 이윤철 당선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2700여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울산상의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의원들과 항상 소통, 지역 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상의를 만들겠습니다.”

17일 제20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이윤철(금양산업개발 대표이사)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20대 의원으로 활동할 앞으로의 3년은 주력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훌륭한 분들이 많음에도, 중책을 맡겨준 제20대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보여준 지역경제와 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박도문, 최해상 후보에게도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20대 의원들과 함께 한다면 울산경제와 울산상의의 미래 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상의 회장 선거에 임하면서 울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력 제조업(자동차·조선·석유화학·비철금속)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구조고도화와 신성장 산업(부유식 해상풍력 등) 진입과 육성이 원활하도록 각종 규제완화와 재정 및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상의 회원사의 기업경영 애로사항 해결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 1회 이상 기업 현장을 방문해 실태파악과 해결네트워크 구축, 중앙과 지방의 전방위 활동 전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이와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매칭펀드 확대로 열악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고, 상의 회원기업들이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가는 상의를 만들기 위해 상의 회원사간 일하는 방식 공유, 코로나 극복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방식으로의 대폭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