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021-2022시즌 V리그가 오는 10월16일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다음 시즌 일정,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 프로배구컵대회 개최 장소를 의결했다.

다음 시즌 정규리그는 10월16일에 개막해 2022년 4월4일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올해와 동일하게 6라운드로 남자부 126경기, 여자부 90경기가 열린다.

남녀부 모두 주중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주말 경기 개시 시간은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다.

남자부는 월요일에, 여자부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경기를 쉰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KOVO컵대회는 올해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수도권 도시에서 KOVO컵대회가 열리는 건 2014년 안산 대회 이래 7년 만이다.

V리그 남자부 7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여자부 6개 구단이 참가해 기량을 테스트한다.

외국인 선수 선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에도 2년 연속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프로 13개 구단은 3월2일부터 4월5일까지 한 달 남짓 동안 선발 대상자를 영상으로 살피고 남자부는 4월27일, 여자부는 4월28일 드래프트로 외국인 선수를 뽑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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