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오늘 5월 운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운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어물동 1246­1 일원 3km에 이르는 운곡천에는 사업비 31억7700만원이 투입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다리를 다시 설치하고 제방정비와 주차장 등 친수시설을 확충한다.

운곡천은 북구와 동구 경계하천으로 구역별로 2개 구가 함께 공사를 진행하며 오는 5월 착공해 올해 안에 준공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운곡천 하천정비 공사를 통해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와 함께 주차장 등 친수시설 확충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구와 지속적 협의를 통한 공사 진행으로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