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기총회…올해 사업 착수

민족예술제 개최·예술잡지 발간

아트스페이스민 운영 등 확정

▲ 울산민예총이 지난 19일 J아트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한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민예총이 지난 19일 J아트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회의는 신종코로나의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가며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진행됐다.

울산민예총은 이날 총회를 통해 민예총 내 특별위원회 신설을 확정하고 활동계획을 공표했다.

신설 청년위원회는 울산지역 청년예술가의 안정적인 활동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청년예술인의 탈 울산을 방지하기 위해 처우개선과 권익보호,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청년의 장점인 창의력과 도전정신,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신진예술인의 발굴과 육성 등 등용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다른 신설 조직 문화예술교육위원회는 생활예술과 공공예술의 활성에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도록 든든한 플랫폼 역할을 자처하기로 했다. 문화예술교육의 중흥기라는 시대적 요구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포석이다.

올 한해 사업으로는 △제17회 울산민족예술제(도깨비난장) △예술잡지 <Community Arts In Ulsan> 발간 △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여행 공감’ △거리예술 프로젝트 ‘Street & Park’ △상설공연 마당(가제) 프로젝트 등이 있다.

또한 울산민예총 예술포럼 추진과 부설기관으로 아트스페이스민 갤러리, 울산문화예술인권익보호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행사 중 시상식에서 김소영 국악인이 울산민족예술인상을 받았다. 정해광 울산민예총 춤위원회원은 (사)한국민예총 청년예술인상을 받았다. 이병길 울산민예총 문학위원회 회원과 추동엽 울산민예총 음악위원장은 이상헌국회의원상을 받았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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